올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다른분들도 준비한다기에...
나도 반짝 스치는 생각으로 준비해 보았다.
우선~ 집에 오는길 시청에 들러 내 단골 다방 쿠키를 파트원 숫자만큼 사고~
집에 늘 비치되어 있는(?) A4색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다.
재료 : A4색지(빨강, 초록, 노랑), 가위, 풀, 끈, 펜
빨간 바탕에 초록색으로 트리모양을 오려 붙이고, 내용 적을 곳을 노란색 종이로
오려서 붙였다.
중간과정을 찍지 못했지만...
완성된 모습만 여러컷으로..ㅋ
다음날(24일) 일찍 회사에 출근하여~ 나눠줘야 겠다 싶었는데...
늦잠으로...ㅎㅎ 나보다 먼저 출근한 파트원들에게
점심시간에 살포시 각자의 책상에 놓고 점심 먹으러 룰루 랄라~~
비록 반응은 쪽지로만 왔지만..ㅎㅎㅎ
그래도 올한해 수고한 파트원들한테 보내는 나의 진심어린 메세지~
다 만들어 놓고 혼자 뿌듯해 하는 나를 보며...
울언니도 병원 직원들한테 준다고 똑같이 만들었다.
재료사러 다시 시청가고... 언니가 글쓰면 포장은 다시 내가...ㅜ
따라쟁이...흥. 쳇. 뿡~
올한해도 어김없이 회사동료들과 보낸 크리스마스였지만~
나름 유익하고 좋았다~
부디 내년엔 내 사랑과..ㅋㅋㅋㅋㅋ
caecillia
내가 좋아하는 모든것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