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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닌지 벌써 3년째.
횟수로는 4년째 접어 들고 있다.
2006년 3월 아르바이트생으로 입사를 하고, 2007년 정식으로 입사를 하면서
나에게는 하나의 직책이 주어졌다.
파트장이라는 것이다.
우리회사는 팀원 - 파트장 - 팀장 - 센터장 - 본부장 체제로 되어 있다.
2달 전까지는 나도 파트장이었다.
팀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파트장이 되었고(알바기간이 팀원이라 생각되어 지네..흠...ㅎㅎ)
파트장을 2년정도 하다가 팀장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나에게 주어진 한권의 책이 요새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끔 한다.

절망에 빠진 관리자.. 즉, 리더들이 조직과 자신을 되돌아보며 변화시키고 침체된 기업문화를 바꿔놓을 수 있는 8가지 리더십 조언을 담은 책 '먼데이 모닝 리더십 8일간의 기적' 이다.



* 핵심과업을 상기하라.
나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내 팀원들에게 주어진, 아니 내가 주어진게 아니고, 스스로 찾아서 하는 핵심 과업이 어떤것인지 정확히 파악을 하고 있을까?

* 관리자 세상에서 벗어나거라~
내가 실무를 그만둔지 2개월이 지났다.
처음 관리자가 될때 실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기쁨이 하늘을 찔렀다.
관리자가 된 첫날 조금은 여유로웠고... 그 여유로움이 일주일정도는 유지가 되었던 것 같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내가 어떻게 하면 저 사람들을 관리하지...라는 생각으로 내 팀에서 하는 업무를 전혀 돌아보지 않은것이다.
한마디로 멍때리고 있었다가 매주 월요일 아침 회의시간에 쏟아지는 질문들을 듣고는...
내가 처음 생각한것의 1/3이 잘못되고 있음을 느꼈다.

* 옳은일을 하라
그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나의 첫 직장에서의 첫 실수이기도 하다.
지금도 이부분에 대해서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 거리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관리하는 팀원이 아니었지만...다른 파트원이 술을 마시고 업무를 하던것을 지적 한 적이 있다. 물론 그 상부 관리자에게도 따끔하게 충고를 해줬지만...받아들이지 않았다.

* 직원채용을 까다롭게~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것만큼 단시간내에 그사람을 파악하는 것 또한 어렵다.
난 이제까지 내가 본 면접이나 내가 했던 면접이나 수가 비슷하다.
하지만...내가 봤던 사람을 뽑아 후회한적은 없었지만...
나를 못뽑아 후회한 사람들은 많을것이다..ㅋㅋㅋ(농담이고..)

* 일을 덜하거나 빨리~~ 퀵퀵!!
 타임 이즈 골드.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업무를 함에 있어 어떻게 제시간안에 업무를 다 하느냐도 관건이다.
 똑같은 시간이 주어져도 업무를 일찍 마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을것이다.
일에 있어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제시할 뿐... 답은 알려주지 말아라.

* 양동이와 국자
 핵심과업을 알기, 업무수행에 대한 피드백 하기, 공로 인정하기, 팀 성적을 알려주기.
한마디로 감추려 하지 말고 팀원과의 토킹 시간을 많이 할애 하면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많이가 아니다.

* 학습지대에 머물러라.
리더가 되면서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
담당하는 부서가 많아지고, 관리할 팀원이 많아지지만..
그시간을 잘 쪼개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쪼개서 활용하면 된다.
점점 거만해지면서 책도 멀리하고,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 회사 - 집을 오고가지만...
진정한 리더라면... 독서도 많이 하고, 생활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갈 것이다.

토니가 처음에 제시했던 시간을 지키지 않은 제프.
한국사람 이라면 약속 시간도 잘 지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약속시간이다.
기본적인 근성이 없다면 이런 시간관리도 잘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리더가 되면서 바빠져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한번 더 내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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