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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부터 가고싶어 노래를 불렀던 담양~
전주에 들려 국제영화제 구경하고 광주로 이동했다.

여행가기 전 알아본 바로는 담양에서 5월 2일부터 축제를 하는데...
광주 송정리역에서 광주 - 담양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단다.

아침일찍 호텔을 나서 송정역까지 가기위해 광주 지하철을 이용하였다.
우리가 묶었던 호텔에서 송정역까지는 지하철로 14정거장. 30분정도 소요된단다.

가까운 분식집에서 아침을 먹고 지하철을 탔다.
광주지하철 티켓(?)은 재활용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지만...
너무 낡았다. 후후

쨋든~

무료셔틀버스는 10시 20분이 첫차인데..이를 놓치면 12시에 차를 타야 한다.
송정역에 도착하니 10시 9분...

셔틀버스를 찾아 헤매다 발견!! 띠용~



담양으로 출발~
근로자의 날에 어린이 날까지 겹쳐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나보다.
얼마 걸리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1시간 이상이 걸렸으니...에휴
시작부터 차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는구나....

담양에 도착하고서 축제를 즐겨보니~
준비는 많이 하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 인파가 올지 몰랐었다는 담당자의 말과, 비가 내릴줄 몰랐다는....

다행히도 우리는 전날 전주 천원마트에서 우비를 하나씩 구입했어서..
덥지만 편하게 돌아 다닐 수 있었다.(단점은 벗었다, 입었다를 반복해야 한다...여름즈음에...ㅜ)

담양대나무 행사장은..요렇게 준비 되어 있었다.
01234567


한바퀴 돌고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이 있어 각자 1시간씩 대여를 하고
메타쉐콰이어 길로 들어섰다.

정말 많은 준비를 하셔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좋았지만....
주변 음식점들의 횡포(?)아닌 횡포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대나무밥과 떡갈비가 유명하다길래 먹으려고 식당에 들어서니
단체 아님 안된다는 식으로 우리 소수미녀 3명을 무시했다.

뭐..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일행한테도 그러더라. 치~

타 지역축제는 처음이라 너무 들떠서 갔겄만....
실망을 조큼 많이 하고 왔다.

담양에서 얻은 거라곤... 대나무술 뿐이었으니...쩝쩝..


조금 늦은 포스팅이지만, 한때의 추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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