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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기념하여 열리는 국제문화관광 엑스포
한 30여개국에서 참가한듯 하다.

5월 29일~6월 2일까지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지하에서 열린다.
주말을 맞아 하루 정도는 엑스포 구경에 투자하기로 결정~
토요일 오후에 제주국제공항에서 600번 리무진을 타고 월드컵 경기장으로 갔다.
편도 4,500원..조큼 비싸긴 하나 바로 경기장 앞에서 내려줘 편하긴 하다.


월드컵경기장으로 무작정 찾아갔으나,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정확한 입구를 표기해 놓지 않아 처음 찾아 온 사람들이 찾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부스를 설치해 놓아 곳곳에서 공연도 펼쳐졌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며 놓기도 했는데... 지하에 바람은 통하지 않고, 에어컨 가동도 되지 않아 너무 더웠다.

입구에 설치된 제주 전통음식 시연하는 곳.
오메기떡(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시연하려고 내어놓는 족족 사람들이 집어가는 바람에 사진이 잘 안나왔다..ㅜㅜ), 빙떡, 녹차, 감귤주스, 구아바주스, 파프리카, 체리...등등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 & 시연을 하고 있었다.

처음 알았지만..제주에서 소량으로 블루베리도 나오고 있단다.
파프리카와 체리를 사려고 했었는데...단순 전시용이라고..ㅡㅡ;;
이왕이면 팔아주시지...씁~

빙떡을 붙이시는(지지시는) 자원봉사단 아주머니들~
녹차와 단호박빵인가..보리빵인가 같이 시연을 하고 계시는 봉사자.

우리나라 홍보부스도 많았지만...
내가 눈길이 가고, 냄새로 인해 끌리는 곳이 바로 동남아시아 부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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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에서 준비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사람들~
움직임이 심해 사진이 다 흔들려버려 아쉽게도 올릴 수는 없으나~ㅎㅎ
내 사진 보정하는 솜씨도 좋지 않지만... 아쉬운 맘에 슬라이드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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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광문화 엑스포 하면 빠지지 않는 먹거리들~

베트남의 쌀국수 5천원, 쌈은 1만원.
둘이 쌀국수 한그릇을 먹었는데..
원래는 향이 더 진하단다..그런데, 먹어본 일의 말에 의하면...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조절 한 것 같다나~

베트남 현지에서 온 아가씨?인지는 모르겠으나~
표정이 내내 어둡다. ㅎ 더워서 그랬나~
베트남 쌀국수~
김치 없인 못먹을듯~ 조그 느끼~ㅋㅋ

소고기 꼬치밥, 치킨카레, 단호박..어쩌구~~~


미얀마 쌀국수, 찹쌀경단, 감자 경단?
태국음식~

말레이시아 음식
로티 차나이

말레이시아인들이 즐겨 먹는 전통적인 아침 식사.
밀가루로 만들어진 바삭바삭한 팬케잌, 편두(?)나 치킨커리와 함께 할 때 최고의 맛을 내며,
말레이시아 인들이 대중적으로 널리 즐겨먹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

나시고랭
말레이시아식 볶음밥.
후추, 소금, 멸치, 달걀로 만든 음식.



테 타릭
말레이시아인들이 가장 대중적으로 마시는 밀크티
길게 뻗은 차라는 뜻의 이 뜨거운 차는 향을 ㅎ더하고,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차를 기술적으로 하나의 컵에서
다른 컵으로 붓습니다.
무가당 연유나 가당 연유가 섞인 테 타릭은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말레이이사 음료

설명이 필요없는~ 오코노미야끼~ㅎㅎ

각 부스마다 나라홍보 책자를 한글로 번역하여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다.

덕분에 한 30권정도 챙겨온것 같다.
올해는 동남아시아로 휴가를? ㅎㅎㅎ

이런 박람회(or 엑스포)는 처음이다.
부스도 설치되고, 홍보책자도 무료로 배포하고, 공연도 많이 하고 다양한 음식도 접할 수 있었지만... 제주내에서도 홍보가 덜 되어 있었고...
또 여름...더더구나 월드컵 경기장 지하에는 에어컨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았는지...
엑스포 구경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손부채로 땀을 식히고 있었다.

다행인지..모 면세점에서 홍보차 부채를 나눠주고는 사람들의 더위를 조금 덜어낼 수 있었다.

한편에서는 엑스포와 전혀 관련없는 쌩뚱맞은 물건도 팔고 있어 좀 난감했다.
팔토시며 건강에 좋은 무슨..뭐라나..
암튼 관심도 없어 그냥 지나치기는 했지만... 각국 관광을 위한 엑스포인만큼
그에 걸맞는 행사부스만 설치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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