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초여름 날씨고, 덥지 않아서인지 밥은 잘 넘어가는데~ 매번 국수가 땡긴다.

며칠째 밖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온 나는 간만에 일찍 집에 들어가 엄마가 만들어 놓은 국수를 저녁으로 먹었당.
저녁메뉴는 미역국수

미역국수라고 해서 특이한건 없다.
다만 냉국처럼 미역이랑 오이, 양파를 썰어논 시뻘건 국물에 국수 면을 담가 먹는 것이다.

이미 다 만들어 놓으셨으므로 만드는 과정은 생략~


 


재료는 간단하다.
미역(생미역이어야 맛있다~^^), 양파, 오이, 식초, 된장 등 냉국만드는 재료면 오케이~
소면(또는 중면이나...냉국이라 면과 국물이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소면이 좋다.ㅋ)

ㅎㅎㅎ 생미역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자연이 준 선물이라고나 할까?
제주도 여서 가능한..아니 바다에 인접하게 살고 있어 가능한게 아닐까 싶다.

제주사람들 (혹은 타지 사람들)은 주말과 물때가 겹치면 바다에 가서 고동이나 미역 등등을 잡아 오시곤 하는데..
지지난 주말에도 엄마는 지인들과 바닷가에 가셔서 고동과 미역을 잡아 오셨다.

한여름철 입맛 없을때는 국수가 최고다.
오늘도 저녁으로 국수 한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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